로버트 카파: 전쟁 속 인간의 본성을 담은 종군 사진가 1913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태어남 로버트 카파(Robert Capa), 본명은 앙드레 프리드만(Andre Friedmann)으로, 그는 평생을 전쟁 사진가로서 살며 전쟁의 참혹한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헝가리에서 태어난 카파는 나치 정권의 유태인 탄압을 피해 독일로 이주했으며, 1933년에는 프랑스로 이주해 사진가로서의 경력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는 이때 로버트 카파라는 이름으로 개명하고 보도 사진가로 나섰습니다. 전쟁 사진가로서의 출발: 스페인 내란 1936년, 로버트 카파는 스페인 내란을 취재하며 전쟁 사진가로서의 명성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가장 유명한 사진 중 하나인 **“병사의 죽음(Spanish Loyalist at ..